[스크랩] [남부터미널/교대역] 참살이 청국장

2015. 6. 16. 20:33카테고리 없음

[ 오늘 점심엔  이집 어때 ? ]

 

 

참살이 청국장  -  구수한 청국장과 보쌈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 챙기기

 

 

 

청국장은 전통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고유의 향 때문에 중·장년층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그만큼 20~30대에게 어려운 메뉴 중 하나로, 좋거나 싫은 것을 떠나서 굳이 일부러 찾아서 먹는 일은 거의 없는게 현실입니다.

 

어느덧 중년층(?)에 접어든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오늘 점심 메뉴는 청국장으로 결정합니다

 

메뉴 추천 사유가 재미있습니다. 6년 전 신종플루가 유행한 시기 신종플루예방에 좋은 음식이 바로 청국장이였는데 메르스 예방에도 효과적(?)일거라는 4차원적인 주장을 하더군요^^

 

 청국장 특유의 고릿한 냄새에  메르스가  도망갈 듯도 합니다 ~

 

 발걸음 가볍게 빌딩 지하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청국장집임을 바로 알수 있는 고풍스러워 보이는 실내인테리어

 

 

차림표를 보고 점심메뉴 선정 - 보쌈청국장 2인분과  청국장 1인분 주문합니다

 

원산지: 쌀/배추/제육: 국내산, 수육: 독일산

 

 

밑반찬 등이 신속하게 세팅됩니다

 

콩나물무침, 무생채, 시레기 무침, 단맛이 가미된 맛있는 배추김치, 부침개

 

 

 

 수육보쌈이 먼저 나오구요 ~

 

 

 

 계란후라이 3개  과연 용도는 ?  나중에 알게 되지요 ....

 

 

 

구수한 청국장이 아름다운 향기를 뿜으며 나오고요 ~

 

 

큰그릇에 상추,부추,앵배추가 들어있는 큰그릇에 밥과 각종나물과 계란후라이와 청국장 두숫가락을 넣어 고추장에 슥슥 비벼먹으면 끝 !!!

 

 

 

 

 

 

다들 아무말 없이 격렬하게 먹고만 있네요 @.@

 

수육도 쌈을 싸서 좀 먹어봅니다 ~

 

다양한 방법으로 쌈 싸 먹습니다.   옛날된장과 마늘이 고기의 맛을 더욱 살려주네요  

 

 

 

 

 

 

마지막으로 구수한 숭늉으로 입가심은 깔끔하게 ~

 

 

 

 

 

조선시대 주막(?)을 연상케 하는 고풍스런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였어요

 

개량한복을 입은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와  다양한 기본찬에도  만족합니다

 

청국장은 짜지 않고 자극성이 없어 구수함과 깊은 맛을 즐길수 있었네요

 

청국장 별로 안 좋아하는 필자도 보쌈 한입하면서 부담없이 한그릇 뚝딱 비울정도로 맛있음

 

다만, 수육 전문점이 아니다보니 재료가 아쉽게도 국내산 돼지고기가 아닌 

 

독일산 돼지고기인데 고기에 오돌뼈가 있어서 치아 손상 주의하면서 먹어야 합니다

 

청국장의 고릿한 냄새 따위가 뭐 그리 문제일까요?  맛과 건강에 좋으면 되지요

 

하지만 !!!  나갈 때는  페브OO  뿌리는 센스는  꼭  챙겨요 ~~

 

매너가 사람을 만듭니다

 

 

 

 

 

 

 

 

저녁 메뉴:  도토리묵(10,000) 해물감자전(10,000) 보쌈(중:20,000, 대:30.000)

                  모듬안주(전, 묵, 계란찜, 보쌈, 청국장):35,000

 

                  *저녁영업종료시간 -  21:00

 

 

 

 

 

 

 

배가 너무 부르지만 근처에 떡 카페가 오픈한걸 보고 미숫가루와 오매기떡으로  가볍게 소화 촉진해봅니다

 

 

         

 

 

출처 : 맛집동호회
글쓴이 : 하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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