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일) 강화도(황산도,동검도) 당일 여행 후기

2020. 1. 28. 17:14여행 이야기


바다를 건너는 길목에 있는 작은 섬 탐방이야기



< 강화도 당일 여벙코스 >



백년갈비(점심)  →  황산도  →  동검도(본사랑미술관)  →  장수촌버섯마을(저녁)





#1 백년갈비(김포시 양촌읍)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  전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돼지갈비는 역시 참숯직화로 구워야 맛있습니다


참숯향의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에 달달한 양념맛 괜찮았어요


오늘따라 더욱 더 맛있었던 돼지갈비... 이유는 제가 구웠기 때문이에요


솔직이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가장 맛있는데 ^^;


간만에 집게와 가위 들고 뒤집고 굽고 자르고 했습니다 !


맛있으니깐 테이블 인원끼리 갹출하여 1인분 더 추가했어요 ~~



 

Tip> 7초의 법칙(숯불의 피아노선극세사불판)


 “ 양념돼지갈비는 7초에 한번씩 수시로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구워야 잘 타지 않는다 







#2 황산도(강화군 길상면)




강화도 초지대교로 진입 시 바로 왼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였는데


육지와 연도교로 이어져서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구요 ~


또한 강화나들길 8코스가 지나가는 곳이라 합니다.


1.3km의 데크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천천히 바다를 둘러 볼 수 있었네요








좌측으로 멀리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강화도 남단 갯벌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네요 ~


작은 섬 이름은  ddong Island  똥섬이라 합니다.


이름은 좀 안습이지만 갯벌 위에 우뚝 선 작은 섬이 한적한 겨울 바다의 운치를 더하는것 같네요





쉼터에서 여수産  싱싱한 굴도 먹어 보구요 ~





  굴을 먹으며 아래를 내려다 보니  물이 서서히 밀려드는 광경을  영상으로 짧게 찍었습니다







황산도의 날씨가 좋아 간만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산책을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3 동검도 (강화군 길상면)



동검도(東檢島)는 과거 한강을 통해 한양으로 진입하는 선박을 검문하던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합니다.


1985년 강화도와 제방도로로 이어져 육지가 된 섬이구요





해변 따라 줄지어선 갈대밭의 전경




365예술극장은  갤러리풍의  바닷가 극장인데  사정상 입장은 못했습니다.


예술영화를 1년 365일 상영하며, 식사와 차도 제공하는 패키지상품이 있다고 하네요(사전예약 필수)






선착장에서 광활한 갯벌의 전경을 볼 수 있구요






본사랑 미술관


바닷가에 자리잡은 차와 그림, 풍경을 즐길 수있는 갤러리카페입니다.


죽 전문 외식업체인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미술관입니다






노을 감상의 시간대를 고려해서  카페로 바로 입장하지 않고 미술관 주변을 산책합니다.


여기서 잠깐 ,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서식환경의 차이(갈대는 물가에 ,억새는 산과 들)







카페는 2층에 있으며 여유롭게 각종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문화 생활도 하면서 바다속의 노을 풍경 감상까지 1타3피 !!





개인취향에 맞추어 각자 차, 커피를 마십니다


저는 궁중한차 (7,000원) 주문했구요~


차값은 비싼편이지만 수익금은 전액  “본사랑재단” 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짙은 구름에 가려 해넘이의 장관은 감상치 못했어요




동검도는  사방이 온통  갯벌에 둘러싸인 섬인데 문화의 향기가 나는 매력적인 곳이라 느꼈습니다






#4  장수촌버섯마을(김포시 통진읍)



오리백숙과 토종닭백숙, 삼계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곳입니다.






모임 주최자분의 사전예약으로 도착하니 이미 테이블별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리백숙)





밑반찬은 김치,버섯전,연근조림,세발나물무침, 순무김치 등이 나오구요 ~~


버섯전은 추가시에 비용을 내야하는데 인심좋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더 주셨구요 ^^





이름처럼 버섯이 기본인 곳인라 각종 버섯이 푸짐하게 제공되는게 특징입니다.


은이(흰목이) / 백만송이 / 팽이 / 표고 / 새송이 / 느타리버섯이 제공되구요




특별히  피꼬막이 제공됩니다


꼬막의 성지인 전남 벌교로  당장 달려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메뉴에요







.


.오리백숙은 잘 끓고 있습니다 !!






푸짐한 버섯들과 함께 즐기는 오리백숙


각종 한방약재와 동충하초를 넣어서 끓였다는 육수는 정말 숟가락을 멈출 수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두손으로 드링킹하는 상황까지 ㅎㅎ




으로 식사의 마무리 합니다.





영양만점의 고소한 죽은 남기지 않고 클리어 ~





메로나의  출처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  SNS에 식당 사진과 글 올리면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제가 백숙 먹으면서 페이스북에다 실시간으로 올렸더니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


워때유~ 후식으로 좀 괜찮았쥬??





<당일 여벙 한줄 소감>


한 해의 새로운 계획과 희망을 세우고 휴식과 힐링을 체험한 소중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