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마담 밍 - 바삭하고 쫄깃한 찹쌀탕수육이 맛있는 중식당

2015. 8. 24. 17:15맛집 이야기

[ 오늘 점심 여기 어때 ]


 





우리카페의 온 / 오프라인 활동을 통하여 유명 맛집, 숨은 맛집, 떠오르는 맛집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 쏠쏠한 재미도 느끼고 있는데요





 

아는 지인께서 선릉역을 대표하는 중화요리 맛집이 있다면서 맛없으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말을 듣고





 

오늘의 점심 메뉴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지갑은 놔두고(?) 바로  달려  나갑니다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중화요리식당  - 짬뽕냉면의 특허 출원 !!
 







연예인(특히,개그맨) 들과 친분이 돈독한(?) 사장님   - 웨이팅 각오하고  실내 둘러보다가 한컷 !!





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손님들이  여전히 많은  실내






메뉴안내판 -  주문할 음식이 보이는 page만 찰칵 !!


요리를 시키면 "소" 메뉴로 주문 가능하지만 남자답게 찹쌀탕수육게살볶음밥(보통 2), 짜장면(보통 1)  주문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원산지





기본찬 :  양파, 짜사이무침, 오륜기를 연상케하는 단무지


             옆테이블엔  김치가 나오길래 우리도 달라고 부탁합니다 ^^ (중화요리집이라 중국산 김치인지..)








짜장면 - 중상급의 맛입니다 .  면발도 탄력있고 짜장소스도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꽤 괜찮아요 ~


짜장면과 짬뽕 등 면요리는 곱빼기 메뉴가 없구요 ~  요청하면 사리와 소스를 바로 리필해 주십니다


지인은 가볍게 리필 한번 합니다 ^^;   중화요리집에서 리필해주는 거 처음봤네요







게살볶음밥 -   얼마전  서울 3대탕수육  대가O에서  먹었던  게살볶음밥 보단  몇수위입니다

 

                     가열이 된 둥그런 철판위의 게살볶음밥이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온기를  유지합니다

                      

                    게살 자체의 퀄리티와 양에서 압승 !! 그리고 계란탕 국물이 아닌 짬뽕국물에서  결정타 ~








짜장소스는  다 넣지 않아도 된다는 종업원 안내에  절반 정도만 투하






찹쌀탕수육


비주얼보면서 입력을  찹쌀생선까스로 쓰려고 했네요 @.@


모양이  일반 탕수육과는 다르고,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서빙하는 분께서 먹기 좋고 가위로 잘라 주십니다


 






탕수육 소스(일명 체리소스)  부먹파는 좌절하고  찍먹파를 환호하게 만듬. 너무 달지 않고 새콤달콤한 체리맛소스


한점 먹는 순간 여기서는 Only 찍어 먹어먹는게 진리라는 생각이 바로 들게 됨


튀김옷은 아삭하고 식감은 쫄깃쫄깃하면서도 고기의 육즙도 느껴지고 부드럽습니다





 






후식 - 설탕이 뿌려진 달달한 찹쌀빵





유머는 생활의 활력 -  앞치마 제발 가져가지 마세요 !!!


여름철엔 그런 일 거의 없지만  추운 겨울날 반주도 곁들인 상태에서  앞치마 안벗고  바로 외투입고서


근처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열창하시던 전직장 동료가 생각나 한컷 찍었습니다 ~






◈ 약도 - 가게 홈페이지에서 캡처


다음에디터 지도가 스마트폰으로 보면 오류날때가 가끔 있습니다






맛집의 평가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맛, 서비스, 분위기 3박자가 잘 맞는 곳이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추천 맛집으로 올립니다



전통의 방식을 수십년 고수하는것도 나름의 특색이라 볼 수있겠지만



이곳처럼 짬뽕냉면의 특허출원이라든지  끊임없는 메뉴 개발, 연구, 발전으로 내공을 키워나가는 곳은 맛의 항상성도 잘 유지하리라 생각되네요



바쁜 점심시간임에도 사장님과 서빙하는 분들 수시로 돌아다니며 손님들 요청사항에 바로 응해주시구요



처음 온 손님도 단골손님 대하듯 편안하게 맞아주시네요



지갑을 안 갖고 왔지만 침착하게  결제를 삼송페이로 카드 단말기에  Gal육폰 갖다대니 사장님이 신기해 하시더군요



세상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