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맛집] 360시간 숙성된 고기와 타이머가 등장하는 고기집

2015. 11. 25. 15:35맛집 이야기





고기의 맛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과학적 접근 방식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교대역에 유명한 통삼겹살 전문 이층집에서는 최적의 불판 온도(200~220도) 를 측정하구요 ~



지금 소개할 식당은 타이머를 제공합니다. 고기 굽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량화시킨곳이지요



요즘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삼차” 입니다









가게 앞 - 작년 12월경에 오픈해서인지 깔끔한 외관입니다.. 주차공간도 있구요

 

식당 이름이 독특합니다. 1차, 2차, 3차의 3차가 아니에용


삼차 - 삼겹살차돌박이의 약자




실내 -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이라 손님이 없네요...


           평일저녁에도 웨이팅도 있는 곳인데요





차림표


삼겹살 가격이  꽤 저렴한 줄 알았더니 150g기준이네요 @.@


간단히 삼겹살2인분만 주문해봅니다




점심메뉴도 있군요..   원산지도 슬쩍 확인해 봅니다





기본찬 - 무채, 상추겉절이, 깻잎 장아찌, 양파초절임이 나옵니다

셀프코너에서 김치와 쌈 채소 등을 양껏 가져올 수 있어요



삼겹 (2인분)

극세피아노선 석쇠 불판 - 숯불에 구이의 노출 면적이 극대화되어 숯불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합니다, 구이 도중에 석쇠를 교체할 필요도 없네요




타이머: 이곳에서 고기 구울때 중요한 도구(?)입니다





맛있게 굽는 법:  타이머의 용도를 이해하게 됩니다 ㅎㅎ




안내문을 숙지하여 잘 굽고 있네요 ~






이제 먹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







부랴부랴 한입 소금에 찍어 먹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ㅡ.ㅡ


상추 쌈으로 먹어봅니다




깻잎에 싸서도 먹구요..


통삼겹살의 맛이 고소하고 육즙도 입안에서 맴돌아요 ~




필자는 고기를 먹을땐 함께 밥을 먹기에 공기밥을 주문하니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1인분 추가 주문합니다




이번에도 타이머를 작동시켜야지요 ~





손님이 많은 식당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여기는  고기의 숙성과정,  고기 구울 때 타이머를 이용한 방법이 고객에게 어필한것 같아요


저온에서 360시간 숙성을 거치면 고기의 근섬유에서 수분이 날라가 고기의 향과 맛이 응축되며 고기의 단맛을 증가시키고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한다 하네요


이층집 이후 간만에 통삼겹살의 맛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삼겹갈비는 갈비뼈 5번부터 11번까지 부위로 갈비살과 삼겹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부위라고 합니다.


추후 재방문시에는 삼겹갈비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삼차(Tel. 02-882-7797)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24길 13 마이홈리빙텔 1층(관악구 낙성대동 854-2)

영업시간 11:00 ~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