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7. 18:15ㆍ맛집 이야기
신선하고 두툼한 초밥을 제대로 즐겨보자 !
점심 메뉴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있는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 소개합니다.
30여년 초밥 장인의 손길을 음미할 수 있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위치는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 사이 절묘하게 중간입니다.
간판을 보니 테이크아웃도 가능 !
1시가 넘은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네요 ~
주문은 점심 세트(초밥 8pcs + 우동 , ₩10,000)
메뉴판에 약도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요 ~
기본 찬 - 초생강, 미역줄기무침, 락교
사진엔 없지만 작은 미소된장국 나옵니다
두번에 나누어 초밥이 나옵니다 ~
첫번째 접시 - 광어, 참치, 간장새우초밥
오이롤, 유부, 계란, 연어초밥이 두번째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
초밥 먹는 도중 국물도 좀 마셔야죠 ~
탱글탱글한 면발에 시원한 우동 !!
연어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초밥의 재료 중 하나입니다.
식감은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이구요 ~
색깔도 이쁘고 양파와 타르타르소스가 연어초밥의 깔끔한 뒷맛을 도와주네요
전반적으로 8가지 재료 모두가 깔끔하고 정돈된 맛을 선사합니다.
초밥은 생선살을 비롯한 여려 재료들을 초에 절인 밥을 이용해 만든 일본의 전통음식으로, 세계적으로 대중화 된 건강음식 중 하나죠
싱싱한 제철 생선과 다양한 해산물이 올라간 초밥은 그 자체로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준비 작업을 거쳐 숙련된 솜씨로 한 점씩 내어놓는 ‘초밥’ 이기에 ....
그동안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초밥 즐기는 것을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요 -.-
요즈음 프랜차이즈 업체의 등장과 치열한 경쟁으로 중저가의 초밥도 접할 기회는 그나마 늘었지요~
여기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골고루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초밥은 일단 밥이 맛있어야 한다는 개인적 기호에도 딱 맞는 곳이였구요 ^.^
초밥으로 허전한 속을 채우면서 다양한 대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평일 11:00 - 22:00 마지막 주문 21시30분, 일요일 휴무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남부버스터미널역 방향으로 오다가 우회전하여 교대삼거리방향으로 100m가량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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