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7. 22:56ㆍ맛집 이야기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바쁜 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소개할 만한 맛집이 별로 없었거든요
가격 착하면서 맛과 분위기도 괜찮은 식당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지난 주말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고깃집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사당역에서 조금 떨어진 행정구역상 남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깔끔한 내외관을 자랑합니다.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다 한잔 유혹에 빠질것 같은 예감이.....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아주 괜찮네요... 오히려 곁들임 메뉴가 살짝 비싼거 같네요
벌집껍데기와 꼬들살 하나씩 주문해 봅니다. 첫 상차림 이외엔 self 방식임을 참조하세여
처음 방문했을땐 안내문구를 잘 읽고 따라 하면 되겠죠 ㅎ
고기덕후들에겐) 기분이 고기압일때도 고기 앞으로 !!!
軍 시절의 향수를 볼러 일으키는 철제 식판에 김치와 단무지, 명이나물, 번데기가 나옵니다
콩가루와 쌈장, 마늘, 양파절임도 나오구요 ~
벌집껍데기
다른 식당의 돼지껍데기에 비하여 두툼합니다.
꼬들살
국내산 한돈의 특수부위인 꼬들살에 소세지와 떡이 함께 나옵니다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인데 된장국에 가깝습니다. 고기 먹을때 필수죠 ~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묵밥도 서비스로 나오구요 ~
위의 철근누름판으로 골고루 눌러가면서 껍데기를 잘 굽고 있습니다
콩가루를 살짝 찍어서 한입.....
껍데기는 좀 오래 구워야 쫄깃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식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꼬들살도 한점 먹으며 고소함과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겨 봅니다.
잘 구워진 떡은 별미죠 ㅎ
아직 D,N社 포털 사이트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신규 오픈한 고깃집입니다
돼지껍데기를 누름판으로 꾹 ~ 꾹 눌러가며 굽는 재미와 쫄깃한 식감이 인상 깊었네요
먹다가 모자란 반찬이나 주류는 셀프로 가져와야 하는데 귀찮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ㅎㅎ
우리 동네에도 꼭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을 갖게 만든 고깃집으로 과감하게 추천해 봅니다
◈ 남현동껍데기 (Tel.583-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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