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1. 16:53ㆍ맛집 이야기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설렁탕 맛집입니다
만화 식객에도 나오고 모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식당 "우작설렁탕" 입니다.
작년 이맘때 가 보고서 어제 점심때 오랫만에 방문했습니다 (http://blog.daum.net/roka254/42)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광고판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작년과 비교하여 가격은 변함없는거 같아요
항아리에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를 덜어 먹게 되어 있지요 ~
작년에는 양파김치가 섞인 깍두기가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엔 겉절이 김치가 설렁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깍두기는 그냥 시큼했네요
설렁탕은 깍두기 맛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ㅡ.ㅡ
소면 옆에 김치는 신김치입니다. 따로 내어주셨어요 ~
각자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추는 굵은소금과 후추
설렁탕(8,000원) 등장입니다 !!
소면부터 건져서 먹어봅니다
저는 밥을 바로 말지 않고 소면을 건져 먹은 후 국물맛을 천천히 음미합니다. 국물 따로 고기 따로 밥 따로 ㅎㅎ
양지부위의 고기
밥 한숟가락에 김치를 얹어서리 ~~
육질이 좋은 양지부위가 식감이 정말 좋았네요 ~
이번에도 가볍게 한그릇 싹 비웠습니다 ^^;
작년과 비교해봐도 이집 설렁탕의 맛은 역시 명불허전 그대로입니다.
육수를 만들때 뼈를 장시간 끓여내지 않고 최고의 맛이 나오는 순간(딱3일)까지만 우려내어서 만든 맑은 국물이 특징인 곳이지요
비록 깍두기의 맛은 감흥이 별로 없었지만 나름 겉절이김치가 설렁탕과 매치가 잘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설렁탕 한그릇 비우고 나니 간만에 속도 든든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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