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기역 맛집] 토성옥 - 고급 보양식 도가니탕을 맛보다 !!

2016. 6. 3. 16:44맛집 이야기

도가니탕...  소의 무릎뼈인 도가니를 푹 고아 만든탕을 말합니다



칼슙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급 보양식인데요 ~



기상이변으로 때이른 더위가 한창인 요즘 꼭 먹어줘야 합니다



불혹이 넘으니 저의 도가니(?) 상태도 좋지 않은 듯 하네요



오늘은 거래처 직원분이랑 미팅 후 멀리 경동시장까지 진출해봅니다





실내는 테이블석과 좌식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냉방시설이 아주 시원하게 ~~  땀이 많은 저에겐 아주 Good !!!




차림표가 멀리 있어서  계산서를 찍어 봤습니다


도가니탕 두그릇과 갈비탕 한그릇을 주문했는데..   소주와 맥주가 3,000원 !!!


먹기도 전에 착한 식당으로 임명합니다 ㅋㅋㅋ




항아리에서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를 덜어서 먹는데요 ~


겉절이 김치가 비주얼은 매워 보이나 그리 안맵고 약간 짜긴 합니다..


깍두기는 달큰하고 숙성이 잘되어 정말 맛있네요




슈퍼울트라 에어컨 바람과 뜨거운 국물의 조화로 사진 촬영에 애로사항이 ㅡ.ㅡ


거래처분은 도가니탕 많이 먹었다며 갈비탕을 시켰네요


이중스텐레스 그릇이라 겉은 뜨겁지 않고 내용물의 보온성은 다 먹을때까지 잘 유지됩니다


갈비 양이 꽤 푸짐합니다. 마구리뼈  좀 섞이면 어떻나요 ~~ 정신없이 뜯으시네요 ㅎㅎ









제가 주문한 도가니탕입니다 !!


설렁탕 전문인 곳이라 국물은 설렁탕의 뽀얀 국물 베이스에 도가니가 잘 안보이네요


백종원님께서는  도가니탕은 아주 조금씩 5번이상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추서 먹으면 맛있다 하던데요,


이집은 김치가 짠것을 감안하여  후추와 소금은 한번만 살짝 넣고서  간을 맞추었습니다





접시에 도가니를 덜어봅니다


국물 따로 도가니 따로 천천히 음미해야죠 ~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진하고 구수한 국물과 처음엔 입에 녹을듯 부드럽게 씹히다가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도가니의 조화...  제대로 된 도가니탕입니다


입이 짧은 필자는 한그릇을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ㅎㅎ










출처 : 3040진짜자유공간
글쓴이 : 헤르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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