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15:45ㆍ맛집 이야기
바야흐로 치맥 하기 딱 좋은 날씨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요즘 조류독감(AI)때문에 닭값도 계속 오르고 있지요 ㅡ.ㅡ
한마디로 공급자, 수요자 모두 어려운상태입니다. 가열해서 먹으면 안전한데 말이지요....
사당역 먹자골목을 방황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눈에 띈 치킨집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입간판의 치킨 가격을 보고 방문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았던 곳이지요 ~
.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킨 뜯으며 이층에서 본 거리.. 나름 시원하고 운치(?)가 있습니다
식당이름이 독특하지요 ~ 양씨 성을 가진 공무원 아들인줄.. 양계장님 아들ㅎㅎ (물론 X)
커피전문점처럼 테이크 아웃과 쿠폰 지급도 있네요
광고대로 국내산 신선육(순살치킨은 미국산)에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바삭하게 잘 튀겨 내었길 기대합니다..
내부 전경
메뉴판
바깥 입간판의 가격과는 다른 인상된 가격입니다 (그래도 저렴한 편이죠)
일단, 양아들치킨 한마리 주문했습니다.
치킨엔 시원한 생맥주 한잔 !!
친아들 아닌 양아들 치킨 입니다. 튀김옷이 얇은 옛날통닭 스타일의 비주얼입니다.
양이 좀 작아 보이긴 하네요 ~~ 좀 아쉬워야 맛있지 않겠어요 ㅎ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치느님 ~~
시원하게 건배 ~~ 상쾌하고 톡 쏘는 맛을 위하여 !!!
양배추샐러드
케찹과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그 옛날 사라다 라고 불러 보고 싶네용
치킨에 집중하다 보면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데 무와 샐러드가 도움을 줍니다.
이번엔 양아들플러스치킨 을 추가로 주문해 봅니다
튀김옷이 두터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운 식감인데요
플러스치킨이 양아들치킨 보다 가격차이에 비해 양도 더 많고 맛도 좋네요
처음부터 플러스치킨을 주문할것을 후회해 봅니다 ㅡ.ㅡ
치킨 뜯는 맛은 플러스 + + + + + + +
우리나라 치킨 매장 수가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고 하죠 ~
유투브 영상 구독 채널중에 " 영국남자" 를 보면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치맥에 대한 반응들이 엄청나더군요..
치느님이란 추앙은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한류 문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리라 봅니다.
김치와 치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로 널리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부담없는 가격에 치맥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의 맛집이라 소개해 봅니다.
◈ 2차장소 사진 몇컷 - 너땜에 한잔(이수초교 정문앞 감성포차)
설탕을 뿌린 튀김건빵이 뇌리에 깊은 곳입니다. 골뱅이소면은 그냥 so ~ so ~
<주의> 음식사진과 맛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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