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역 맛집]서초아구해물찜탕 - 입안 가득 기분 좋은 매콤한 아구찜

2017. 10. 16. 22:12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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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자자한 아구찜~ 기분좋은 매콤함이 제대로 !!


아귀는 우리나라의 서해남부, 남해, 동해남부 등에 분포하는 물고기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아구찜의 원조인 마산에서는 생 아귀가 아닌 말린 아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겨울의 찬바람을 쐬어 20일 정도 말린 아귀로 찜 요리를 하면 육질이 단단해져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배가된다 하네요


이곳 식당은  서울사람들이 좋아하는 싱싱한 생물을 사용, 육질이 부드럽고 아귀 특유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의 아귀살과 콩나물, 미더덕, 미나리 등을 함께 넣고 발갛게 무쳐낸 아귀찜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아구찜 안에 군데군데 숨어있는 미더덕을 한 입 베어 물 때 터지는 육수의 맛은 또 다른 재미죠 ~


양념이 잘 배인 아귀의 탱글탱글한 육질과 쫄깃하면서 야들야들한 맛이 싱싱한 미나리, 시원한 콩나물과 잘 어우러지며 입 안 가득 남해안의 절경을 펼쳐놓습니다.


아귀찜 맛의 비결은 사장님 고향인 충북 청원과 음성 등지에서 재배해 온 태양초를 곱게 빻아 사용하는 고춧가루가 칼칼한 맛을 내는데 기분좋은 매콤함의 비법인것 같네요


마무리로 해물찜의 양념으로 김을 뿌린 고소한 볶음밥을 먹어야 포만감과 함께 깔끔한 한 끼 식사의 완성을 이룹니다.


저지방 고단백인 아귀는 영양가가 높은 건강식으로도 유명한 만큼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철 입맛을 돋우기 딱 좋은 메뉴였구요 ~


‘ 맛있고, 친절하고, 가격 비싸지 않은 ’ 세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새벽 5시,  좌석: 50석,  연중무휴 (명절당일만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