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5. 20:18ㆍ맛집 이야기
점심식사를 항상 근처에서 시간에 쫓기면서 해결한다는 압박감(?)에서 좀 벗어나
간만에 바람도 쐴겸 하남시에도 게장을 무한리필한다는 곳을 호기심에 방문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을 많이 먹어 보고자 출동합니다 ~
한국애니메이션고교 뒤편에 위치한 가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격인상(6.2일부로 12,900 → 14,000원)을 안내하는 X 배너... 기분은 급다운 ㅜㅜ
멀리서 밥먹으러 왔으니까 그래도 입장 !!! 12시20분인데 아주 한산함
주문은 앉자마자 인원수에 자동으로.. 뻘쭘하여 애꿏은 메뉴판 찰칵 ~ 원산지 확인 !!
기본밑반찬 세팅(김, 날치알, 김치, 숙주나물무침)
천원의 행복 ~ 계란 후라이!!! 완숙 / 반숙 선택가능.. 무조건 반숙 추천 !!!
먼저, 간장게장 흡입하는 장면부터 ... 맛있게 먹는 다양한 방법(반숙의 노른자 활용 !!)
이번엔 양념게장 yo ~ yo ~
서로 아무 말없이 격렬하게 먹지만 말고.. 목도 축일겸.. 딱 시원한 맥주 한잔만 반주 ~ 원샷 !!
무한리필인데 그래도 리필은 한번만 추가 ~
다소곳(?)하게 다 먹은 흔적중 극히 일부...
◈ 거짓 없는 솔직한 Review
6월 2일 지나서 방문한 바 1,100원의 가격인상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다음주 며칠동안 점심 메뉴는 라면에 김밥입니다 ㅎㅎ
양념이든 간장게장이든 양념은 둘다 과하지 않고 연한 편입니다
양념게장이 보기엔 매워보여도 실제는 깔끔한 매운맛이 인상적이었구요,
간장게장 잘 못하는 집은 비려서 못 먹은 기억이 있는데 여기는 거의 비린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무한리필이나 한번 더 리필하니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네요
메뉴판에 천원짜리 계란후라이를 잘 활용하면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따끈한 밥위에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 후라이 반숙을 올려 간장국물 좀 넣고서 날치알과 함께
슥슥 비벼서 마른 김에 싸먹으면 어느새 밥 한공기 뚝닥입니다 ㅎㅎ
게딱지안의 모래주머니를 떼고 먹어야 씁쓸하고 텁텁한 맛이 없다고 해서 그렇게 했네요 ~
남은 음식은 포장이 불가능하니 먹을만큼만 리필하라는 안내가 있었구요
포장도 되는데 이틀 지나면 맛 없다며 금새 먹을거 아니면 사지 않는게 좋다합니다
◈ 하남 옹기꽃게장(031-791-7967)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278-1
영업시간 11:00~ 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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