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계산] 6월 10일 청계냇가집 닭백숙 몸보신 모임후기

2015. 6. 11. 10:34맛집 이야기

[ 테마가 있는 벙개 -  #1 몸보신편 ]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중동에서온  M~  때문에 온나라가 거의 비상상태인바,

 

 

먼저 내몸부터 격렬히 지키기 위해 몸보신 벙개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공기 맑고 숨쉬기 좋은 자연속에서요 ~

 

 

평소에 등산  안하지만 간만에 청계산으로  Go ~ Go ~

 

 

퇴근시간이라 길이 살짝 막혀도  7시 정각에 모여  hommy님의 아트한 운전솜씨로 33분만에 도착 !!!

 

 

 

주차장에 주차하고 좌측방향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식당입구가  나옵니다~

 

슈퍼맨과 우결에서  촬영했다는  안내 X-배너

 

 

 

 

식당 주변도 조금 거닐어 봅니다 ~

 

요즘 가뭄이 심각하여 계곡물이 얼마 없네요 ㅜㅜ

 

불행중 다행으로 술에 취해 열기에 취해 계곡물에  퐁당 빠지려는 욕구는 없어졌습니다...

 

 

 

 

예약한 덕분에  테이블은  미리 세팅됐구요 ~

 

 

 

정갈한 밑반찬(국내산 식재료) - 열무김치와 깍두기, 김치, 양파, 풋고추, 오이

 

 

 

 

구보님께서 미리 준비해오신  white와인

 

 

 

 

와인 맛은 온도가 중요함에 얼음과 플라스틱잔도 미리 준비해오셨네요

 

찬조하는데에는 hommy님만 계신게 아니더군요..  구보님 , 직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와인 정말 시원하고  끝 맛과 향이 입가에 계속 남아있네요~

 

 

 

 

 

먼저 도토리묵이 나옵니다

 

 

찰지고 매콤한 도토리묵 정말 맛있습니다 !!

 

각종야채와  양념도 잘 배어있지만,  도토리묵 자체가  맛있네요

 

 

 

보기엔 약간 투박하고 찰친 도토리묵이지만 그래서 더 신뢰가 가구요

 

푸짐한 야채와 함께 한입 먹으면 쫄깃하고 기분좋은 매콤함에 잠시 넋이 나갑니다

 

 

 

자, 이제 오늘의 메인 음식 한방닭백숙 입장하십니다 !!   일동~ 기립  까지는 아니고  @.@

 

한방백숙에는 열가지가 넘는 한약재가 들어 있다네요

 

백숙을 들고 오신 이모님께서 나중엔 먹기좋게 한 마리를 잘 잘라줍니다

 

싱싱한 부추를 올리고 조금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부추를 함께 익혀서 내놓는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닭고기의 맛을 쌉쌀한 느낌의 부추가 보완해 주고 입맛을 더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궁합이 잘 맞아서입니다

 

 

 

닭백숙의 미각을 자극하는 냄새  식욕게이지 무한 상승 !!

 

 

 

 

잡내도 없고 닭고기살도 부드럽고 한마디로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 !!

 

육수맛도 정말 진득하고 몸보신 제대로 한 기분이에요..

 

이번에도 hommy님의 과일 찬조는 변함없습니다.. 

 

제철 계절과일들을 사진으로나마 한번 감상 하셔요 ~~

 

 

 

 

 

 

 

2차는 예술의 전당 근처의 와라와라 본점으로 갔어요 (1,2층의 방대한 크기)

 

빌딩이름이 WARA WARA  ~    오라고 해서 간 것 뿐입니다..

 

 

 

 어디서든 신선한 과일은 사랑입니다 ~~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해 주고, 회원들과의 수다를 더 맛있게 해 줄 그런 맛집이 필요합니다

 

 

간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먹자모임이였습니다 ~

 

 

 

출처 : 맛집동호회
글쓴이 : 하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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