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6. 14:32ㆍ맛집 이야기
[오늘 점심 여기 어때]
동네에 제법 괜찮은 중식당이 있어 한번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남부터미널역부근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뒤편입니다
오늘은 정말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 국물이 땡기네요 ~
천지궁: 오피스텔건물 1층에 위치합니다- 수타손짜장 인상 깊네요
실내입구 - 아래의 한자가 전혀(?) 어렵진 않은데 정자체가 아닌 흘림체라서 못 읽겠군요
제법 넓고 쾌적한 실내 - 룸도 몇 개 있습니다
메뉴판 - 먼저 여유롭게 요리류를 천천히 검색해봅니다
살포시 넘기고서 추천메뉴에만 집중해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므로 점심은 간단하게 먹어야하거든요 ~
항아리짬뽕(2인, 19,000원)과 쟁반짜장(8,000원)을 주문합니다
기본찬 - 중식당인데도 의외로 김치가 맛있습니다
독특한 양념에 맵지 않고 적당히 잘 숙성되었네요 ~
항아리짬뽕
전반적으로 해산물이 신선합니다. 아주 칼칼하기 보다는 해물의 깊고 시원한 국물맛이구요
수타면 면발이라 탱탱하고 쫄깃합니다. 먹는도중 면발이 제 콧등을 치려고 하네요 ^^;
낙지와 꽃게, 홍합 ,오징어가 크고 실하네요 ~
쟁반짜장
주문한 음식을 보고서 잘못 나온줄 알았습니다 비주얼이 쟁반짜장이 아닌 해물쟁반짜장인줄 ㅎㅎ
주문에 착오가 있어서인지 음식이 늦게 나왔는데 특별히 양을 넉넉하게 추가해 주셨다고 합니다
쟁반짜장도 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론 해물보단 돼지고기가 들어간 짜장면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항아리짬뽕에서 해물을 마니 먹어서 그럴 수도 있겠죠 ~
맛집의 3대 요소는 맛, 서비스,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곳은 평범한 중화요리집 같아도 나름의 특색이 있습니다
짬뽕의 경우 닭뼈로 잘 우린 육수와 신선한 해물, 쫄깃한 면발 3박자만 갖추면 맛은 보장된다고 하지요
국물과 면발도 그렇고 재료가 신선한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임에도 홀매니저와 서빙하는 분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신속 원활해서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굴짬뽕과 큼지막한 사이즈의 군만두도 유명하다는데 다음에 맛 한번 봐야겠어요 ^^
시원한 짬뽕국물이 그리워 질때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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