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3. 23:21ㆍ맛집 이야기
[ 탕수육 최강달인편 - 대가방 ]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
sbs 생활의 달인 탕수육 최강달인 !!!
우리나라에 꽃빵을 최초로 들여온 중식 49년 경력 대만 화교출신 대장리 오너 세프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중식당 대가방 입니다
입구 - 식사후에 찍은 사진이라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쾌적하고 고급스런 실내
사전 예약한 Room (10명 참석)
대만 분위기(?)가 느껴지는 메뉴판
매니저께서 탕수육과 궁합이 아주 좋다며 추천한 칠리중새우 !
하지만 추천만 잘 받고서 메뉴판에 없는 탕수육(대 30,000원)과 식사류를 주문키로 결정
식사류는 각자 취향에 따라 유니짜장면, 게살볶음밥, 마파두부밥, 해물짬뽕, 해물짜장, 대가탕면 주문함
기본찬은 단무지와 김치, 양파
특이하게 짜사이 무침이 없네요 ~
탕수육(30,000원)
옛날식 전통 탕수육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대가방의 시그니처 메뉴
고기는 숙성시킨 뒷다리살을 사용했다 합니다. 새콤달달한 소스 맛 일품이에요 ~
겉은 바삭하면서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과하지 않게 투명한 소스가 골고루 입혀져 나온것이 특징이구요
튀김옷은 바삭 그 자체입니다. 거의 다 먹을때까지도 튀김옷이 거의 죽지 않았어요
탕수육 한 점 드실래예 ~
찍먹파(소스를 찍어먹는)가 선택한 탕수육 - 소스를 별도로 주셨구요
매니저님이 난색을 표하시는데 대장리쉐프께서 당뇨병환자 있을 수도 있다며 흔쾌히 허락하십니다(유머감각 탁월하심 ㅎ)
안되면 ~ 되게하라 (X) 부탁하라 !!
대가방은 탕수육을 소스와 함께 볶아서 내놓는 것이 특징이며 부먹 탕수육이 필자는 더 맛있었습니다
찍먹으로도 먹어본 바 바삭함은 잘 느껴지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원래대로 탕수육을 먹는게 낫다는 개인적 판단입니다
물론 찍먹으로 드신분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
해물짜장면
열심히 생강 찾기를 하신분이 기억에 남아요 ~
해물짬뽕
마파두부밥
비주얼과는 달리 간이 너무 슴슴해서 싱거운 느낌이.... 담백한 맛은 좋지만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구요 ~
게살볶음밥
제가 주문한 식사요리입니다.. 역시 보면 볼수록 자꾸 경주에 가보고 싶게 만드네요
짜장소스를 부어서 비벼 먹었구요. 일반 볶음밥보다 덜 느끼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그런데 짬뽕국물을 안주고 계란탕이 나오니 웬지 궁합이 안맞는 듯 합니다
밥을 먹다가 얼큰한 국물이 계속 생각났어요 ㅜㅜ
유니짜장면
대가탕면
닭육수에 굴을 듬뿍 넣은 굴짬뽕과 유사한 비주얼입니다
숙주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해물짬뽕보단 더 칼칼하고 진한 국물맛이라 하네요
인기 개그맨 김준현은 “맛있는 음식 앞에 배부름이란 없다” 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없는 탕수육(대) 였지만 네명이 먹기엔 양이 적어서 더욱 더 맛있었나 봅니다
대가방의 유일한 아쉬움은 탕수육 양이 적고 고기가 얇다는겁니다 ~
또 하나 더 있네요.. 게살볶음밥과 마파두부밥엔 계란탕 대신 짬뽕국물로 좀 바꿔 주심이 ㅜㅜ
the best is yet to be !
◈ 대가방 (Tel.02-544-6336)
서울 강남구 선릉로145길 13 럭스웨이빌딩 1층 (지번) 논현동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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