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 13:41ㆍ맛집 이야기
간만에 맛집 포스팅을 올리게 됐네요 ~
건강해야 맛집 탐방 & 곡차(?) 한잔의 여유와 행복도 즐길 수 있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ㅡ.ㅡ
멀리 가기엔 부담되어 동네의 괜찮은 고깃집 오랜만에 재방문했는데 소개할게요
http://blog.daum.net/roka254/172 ( 예전 포스팅 슬쩍 참조하세요 )
선분홍빛 고운 자태의 생돼지갈비 2인분
밑반찬 세팅과 동시에 갈비를 숯불에 올려봅니다
고기 굽는 동안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야채샐러드
계란찜도 등장하구요 ~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구워주고 잘라 주십니다 ~
건강에 좋은 마늘은 살짝 구워서 먹어야죠 ^^;
고기가 좋으니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Best !
숯불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 더욱 입맛을 자극합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쫄깃한 식감에 육즙도 만끽할 수 있지요 ~
1인분 더 추가합니다
갈빗대에 붙은 살을 뜯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요 ~
갈빗대 하모니카 부는 영광은 지인에게 양보했습니다.
행복의 탄성을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ㅎㅎ
먹을때 만큼은 며칠 굶은듯한 감성으로 폭풍흡입 !!!
탄수화물 보충을 위해 공깃밥 하나 주문하여 구수한 된장찌개에 슥슥 비벼서 마무리합니다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고 나중에 찾게 되는 그 맛 !!!!
돼지갈비는 상대적으로 지방층이 많이 없어 양념으로 재어 부드럽게 구어 먹는 것을 선호하지요
돼지갈비를 양념에 재면 기름기로 인해 양념 맛이 묻히거나 느끼할 수 있어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양념돼지갈비는 갈비뼈에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붙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꼼장어 든 돼지갈비든 원육 본연의 맛을 선호하기에 양념구이는 자주 안먹습니다
But, 서울에서 제대로 된 생돼지갈비를 먹기가 쉽지 않은것도 현실이지요....
자극적이고 갖은 양념을 통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맛 보다 원재료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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