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맛집]광해즉석떡볶이- 불 & 떡볶이의 절묘한 만남 !

지난번 고양이부엌에 이어서  즉석떡볶이 맛집 2탄 시리즈 입니다 ㅎ

고양이부엌 보다 먼저 방문했었던  식당인데  포스팅이 좀 늦었습니다.

이곳은 올해  6.26(목) KBS2 생생정보 908회 소개까지 된 식당이라는데요 ~

그때  방송 제목이  ‘ 기다려야 제맛 ! 직화떡볶이 ’ 였다고 합니다

궁금증과 작은 기대감을 갖고 방문해 봅니다.

교대역 10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건물 지하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 ~^^

계단 내려가다 입간판을 보고 미리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식당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젊은층에 어필하는 인테리어와 재밌는 소품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광해 火 떡볶이 2인분과  사리는 김말이 2개 , 사이드메뉴로 오징어탕수 하나 주문합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고기, 어묵, 라면, 오징어,계란, 숙주 등이 포함되네요

메뉴판에 위트 있는 문구가 있네요~  과한 사리는 떡볶이에 해롭습니다

 

손님 입장에서 흐음....  과한 사리는 경제적 부담됩니다 ㅎㅎ

광해 火 떡볶이 등장 !!

숙주와 라면, 계란, 어묵 등이  센터를 장악하고 있네요

불 맛이 나는 떡볶이는  조미료를 쓰지 않아 풍미를 살리려 불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멸치육수가 아닌 닭육수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는게 특징이라네요

말랑말랑한 식감의 밀떡

특유의 부드러움과 잘 배인 양념맛과 그 사이에서도 유지되는 밀떡만의 고소한 맛을 느껴봅니다

오징어, 라면, 돼지고기  콤보 3단으로 한입 !!

국물 맛은 한마디로 개운하면서 깊은 맛의 짬뽕을 먹는 느낌입니다.  불향 때문일까요?

양념 간이 잘 배어든 김말이

 베스트 사이드 메뉴 -  오징어탕수

사진에 보듯이 얇은 튀김옷에 바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괜찮고 특제 소스에 찍어 달콤함과 오징어의 쫄깃함을 함께 맛보는것도 매력적이네요

어느 즉석떡볶이 식당에서든  공통적인 매력에 빠져봅니다.

떡볶이 다 먹고 난 소스로 볶음밥을 만들어  두 가지 별미를 동시에 즐긴다는거죠

먹방이 대세인 요즘 수많은 식당들이 방송에 맛집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진짜  맛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가깝다면 더욱 그렇구요  ~

누군가에겐 인생 떡복이 맛집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은 다 다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제가 짬뽕을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떡볶이에 감동 받는 수준까진 아니였습니다. 

가격대도 조금 부담되는게 사실이였구요 ~

하지만 즉석떡볶이의 다양한 맛을 탐방하는 분들에겐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했습니다.

‣ 광해즉석떡볶이

- 주소: 서울 서초대로 275 중앙빌딩 지하 1층

- Tel: 02-461-5360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토요일 12:00 ~ 21:00

                 첫째,셋째 토요일 /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