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민어매운탕 맛집 갯바위 , 43년 전통의 전호메밀우동

 

[목요미식회  점심  ＃3 보양식편]

 

 

 

 

날이 갈수록 맛동 회원님들의 미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목요 점벙 ~

 

 

이번엔 무더위에 지쳐있는 맛동 회원들을 위한 활력 충전 프로젝트편!!!

 

 

이번주 메뉴는 여름보양식 민어 매운탕입니다.

 

 

민어는 산란기를 앞둔 여름철에 가장 맛이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에 지치기 쉬운 여름 ... 기력도 회복시켜준다고 하니 제대로 먹어 보겠습니다 ^^

 

 

 

1차장소인 갯바위 - 매운탕 전문 !! 

 

 

오랜만에 보는 정감 가는 달력

 

옛날에는 식구들이 화장실 갈 때마다 뜯어서 요일과 실제 날짜가 안 맞는게 묘미였죠..

 

 

 

 

 

가정용 냉장고 두대 ,  김치냉장고는 못 찍었네요 ~

 

 

 

 

 

차림표 -  오늘의 메뉴는 물론 민어매운탕 !!

 

주당들은 아주 섭섭해할  알콜 제한 정책있음을 친절히 안내함

 

 

 

 

 

매우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 요리 준비하시는 중 ~

 

 

 

 

정갈한 가정식 밑반찬

 

부드러운 계란말이, 호박볶음, 멸치볶음, 볶은 김치 등

 

특히 콩자반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음.. 오이무침과 호박볶음은 여러번 리필함

 

 

 

 

 

 

오늘의 주인공 민어매운탕 등장 !!

 

 

 

 

‘민어는 부레’ 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사장님께서 특별히 서비스해주심

 

부레는 처음엔 부드럽다가 씹을수록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음미 할 수 있었습니다 ^^

 

 

Tip> 민어의 효능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면 무기질, 인, 칼륨 등의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여 기력회복에도 좋고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도움

 

부레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좋으며 열량이 낮은 흰살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민어매운탕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국물 맛이 깔끔하면서도 시원합니다

 

 

민어매운탕은 끓일수록 맛이 진한 진국이죠 ~

 

 

 

 

 

 

 

 

 

 

 

이집은 밑반찬도 맛있고 공기밥도 집에서 먹는 바로 그 밥 맛입니다..

 

 

추가를  부르는 공기밥 , 영양을 고려한 콩이 인상적이였어요 ^^~

 

 

 

 

 

 

 

여름철 생선 중 최고는 민어(民魚)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여름을 이겨내는 보양식으로 아주 좋구요.

 

여름이 한창인 7~8월께가 되면 민어의 맛이 가장 좋아지는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열심히 먹어대 살이 통통하게 찌고 기름기가 잔뜩 오르기 때문이라 하네요

 

 

 

단순한 생선매운탕이 아닌 보약 한 첩 잘 먹은 기분이에요 ^^~

 

 

 

 

 

 

여기서 적당히(?) 식사 한 후 2차장소인 전호메밀 우동으로 이동해봅니다

 

 

 

43년 전통의 맛집 -  전호메밀우동

 

 

 

10여명의 손님을 갑자기 맞이하느라 바빠진 주방

 

 

 

 

 

필체에서 힘이 느껴지는 차림표 -  메밀국수 주문

 

 

 

 

 

마늘향이 좀 강한 겉절이김치와 단무지

 

 

 

파와 갈은 무, 겨자소스

 

 

 

 

주전자에 담긴 육수

 

 

 

 

 

푸짐한 양의 메밀국수

 

 

 

 

 

 

 

아 ~~ 시식평을 솔직함과 과대포장의 마케팅(?) 사이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회원님들을 위해서 리얼리티로 가봅니다..

 

 

쫄깃하면서도 툭툭 잘 끊어지는 면발은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이 최상이라는 명성 그대로이나..

 

육수 솔직히 오늘은 간이 짜도 너~무 짠듯..

 

 

육수만큼 생수 넣으니 간은 어느 정도 조절되어도 시원하지도 않고 뭔가 밍밍하고 맛이 안납니다

 

이집 메밀우동 국물맛이 달달하면서 깔끔하다고 극찬한 블로거들 ~

 

오늘거 한번 먹어보고 다시 평가해보기를.. 물론 열명이 넘는 손님들이 갑자기 방문하고 여러 사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하기에 더 이상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또한 1년 365일 동일한 맛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