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고기대장 - 방배동에 숨어있는(?) 맛집

2015. 7. 8. 18:54맛집 이야기

[ 여기서 한잔 어때 ]

 

 

 

안녕하세요 ~ 서초구 명예(?) 맛집홍보대사 서초인!!  하람입니다 ^^;

 

 

이번엔  댓짱돈까스에 이어서  방배역 근처의 숨어있는 맛집을 탐방합니다 ~

 

 

방배동 구름다리 위에 살포시 자리잡은 곳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공간 하지만  맛은  대단한 !! 고깃집입니다

 

 

 

 

 

 

간판 제대로 읽지 않으면  고대 1980  입실렌티 ㅎㅎ    No   고기대장 !!

 

 

 

 

종이로 프린트한 메뉴 알림판

 

직급 낮은 직딩 배려해서  임원 메뉴는 없습니다 !!   사진엔 없지만 계약직 세트도 있어요

 

사장님 센스 조아용 ^^~

 

 

 

 

 

여러 메뉴를 정독하고서  대리 Set를 시켜봅니다 ^^ (나중엔  왕새우, 껍데기, 해물라면도 추가했어요)

 

 

 

 

 백 투 더 1980’ s 연상되는 주방 -  오래전 여닫이문 없던  부엌이 생각나네요

 

 맨아래 웃음짓는 플라스틱 4통들 귀여워요

 

 

 

 

테이블 세팅

 

 

 

 

 

대리세트 고기 2인분(주먹고기 1, 왕삼겹살 1)

 

 

 

 

참숯의 아쉬움이란건 없습니다..  활성탄이라도  고기는  오직   맛  맛  맛 !!

 

참숯으로만 구워야 참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숙성과 재료, 조리방법이 맛을 좌우하기에..

 

tip> 고기는 140~200℃에서 굽기 시작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다. 이 온도는 단백질 변형으로 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온도다

 

 

 

 

 

 

슬슬 구워볼까요 ^^

 

 

 

 

 

 

 

 

아 ~~   배고파용 ㅜㅜ  돼지고기니깐  인내심을 더 발휘해야겠죠

 

 

 

 

 

잠깐,  어제 맛동게시판 어디서 본듯한 고기 사진인데  ㅋㅋ

 

 

 

 

 

주먹고기와 왕삼겹살의 육즙을 예찬하면서 상추와 깻잎에도 싸먹고 부추에도 싸먹어요~

 

 

 

 

 

 

 

 

 

소주 1병 서비스와 맞바꾼 돼지껍데기 (서비스는 8시이전 방문객에게 한함)

 

 

 

 

 

 

 

 

주먹고기와 왕삼겹살의 맛을 살짝 잊게 만드는 돼지껍데기 !!!

 

양념이 잘 배어있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 군반장의 돼지껍데기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된장찌개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국물맛에 맛만 보려다가 쉬지않고 폭풍흡입

 

함께 있던 지인의 원망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에휴 제가  이민을 가든지  서초동을 떠나든지 ㅜㅜ

 

 

 

 

 

 

메뉴에는 없는 왕새우 3마리...  지인께서 사장님과 적당한 가격에 합의봅니다

 

새우에 트라우마가 있는 저는 조용히 지켜만 봅니다...

 

 

 

 

 

 

 

 

 

오동통한 새우살 맛있어 보이죠??

 

 

 

 

 

껍데기  하나 더 먹어봅니다 ~  세트메뉴에 포함된 녀석이에요..

 

콜라겐 충전을 위하여 !!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

 

이런 말은 우리들에겐 무의미합니다

 

간단하게 해물라면 더 먹어야지요!!

 

 

 

 

 

 

 

 

 

 동네 식당같은 곳이지만  고기맛, 된장찌개, 돼지껍데기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맛동회원님들과 벙개 장소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내가 다녀온 음식점이라기 보단  추천하는 맛집으로  과감히 인정합니다 !!!

 

 

 

 

 

 

 

 

명함인줄 알고 받아왔는데 ㅎㅎ 스캔해서 올려봅니다

     가게가 협소하여 4인이상은 예약 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