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8. 23:40ㆍ맛집 이야기
[오늘 점심 여기 어때]
이번엔 서초 / 교대 / 방배역을 지나서 7호선 내방역의 맛집을 탐방해 봅니다
이곳 역시 행정구역은 방배동입니다 ^^;
이집은 삼선짬뽕으로 유명하다는데 전날 과음으로 지친 위와 간에게 위로도 할겸 가벼운 맘으로 방문해 봅니다
가게 외관 - 웬지 모든 요리가 맛있을것 같아 보이는 착시효과의 간판
깔끔하고 넓은 실내 - 모두 테이블석
오픈형 주방 -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보임
메뉴판을 찬찬히 여유롭게 들여다 봅니다
요리와 세트메뉴를 확인하고 지갑을 살짝 열어 본 후 신속하게 다음 장을 넘겨보네요~
왼쪽 부분은 쳐다보지도 않고 광속으로 우측의 식사요리 메뉴를 스캐닝하고서
신속히 메뉴를 골라봅니다. 결론은 삼선볶음밥과 짬뽕(짬봉밥이 없는 아쉬움에 공기밥 하나 추가)
테이블 세팅 - 기본찬에 김치가 있어 반갑습니다 ^^
짜사이 무침 -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간도 적당하고 담백해서 여러번 리필합니다
삼선볶음밥 (6,000원)
볶음밥을 쳐다보니 왕릉이 떠올라서 갑자기 경주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맛을 물어보니 고소하고 입에 착 감긴다면서 잘 먹는군요
짬뽕을 시켜보니 짜장이 땡기고.. 중화요리집에 가면 겪게 되는 현상이지요 ~
짬뽕 (6,000원)
해물의 종류와 신선도는 평범하나 국물맛이 칼칼하면서도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덕분에 해장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지요 ^^
가지런하면서 풍성함이 눈에 띄는 테이블넵킨 세팅 모습
교대역의 도일각과 비교하려 했으나 그때는 삼선짬뽕이고 이번엔 그냥 짬뽕이라 별의미는 없었습니다
중국인 가족이 운영한다던데 완벽한 우리나라 말 구사하시고 간간이 중국말로 대화하는걸 들으니 좀 새롭네요
서비스 부분도 맘에 드는게 홀에서 한분이 왔다 갔다하면서 손님들 기본찬 리필을 알아서 해주는것이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동네 중국집과 비교해보면 간이 적당하고 담백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함께 간 지인 말로는 저녁에는 A세트나 B세트에 삼선짬뽕이나 짜장 추가하면 적당히 먹을 수 있다고 추천합니다
갑자기 중국말 한번 외쳐보고 싶어용 !!
진따 짜와 ~ 마따 우또화 (의역: 진땅에는 장화. 마른 땅에는 운동화)
◈영업시간: 11:30 -21:00, 휴무 매월 1,3째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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