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3. 10:56ㆍ맛집 이야기
여름보양식으로 가장 보편화된 음식의 주 재료는 닭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덥긴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 선택 차원에서
초계국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팔당초계국수 본점을 방문해봅니다
이미 우리카페에서도 벙개모임 장소, 맛집으로 소개가 됐던곳이지만,
필자는 좀 더 디테일하게 음식 위주로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
가게입구
며칠전 방송에도 맛집으로 소개되었네요 ~
평일이라 대기표없이 바로 입장! 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손님들 많아요
차림표 - 각자 메뉴를 신중히 골라봅니다
식재료인 닭, 돼지고기, 배추, 쌀은 국내산만 사용하네요 ~
각각 다른 메뉴를 선택해봅니다 - 초계국수, 비빔국수, 온계칼국수
유일한 밑반찬 - 겉절이김치
음식을 기다리던 도중 지인의 제안으로 동동주 한잔하기로 합니다
보기에도 시원한 슬러시한 동동주 한사발.. 저는 술맛을 잘 모르지만 진하고 시원하면서 톡쏘는 맛은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
낮술은 어디까지나 반주로만 ~~ 항상 부모형제는 잊지않고 잘 알아봐야겠죠 ㅎㅎ
온계칼국숙(7,000원)가 가장 먼저 나왔네요
오랜시간 우려낸 육수에 매일 뽑는다는 칼국수
닭고기 고명도 제법 많이 들어있고, 옹심이 만두도 보입니다
면발이 노랑색을 띄는건 울금이 들어가서 그렇다네요 ~
간이 다 되어 나와서 양념다데기를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다는군요
초계비빔국수(7,000원)도 곧 나왔습니다
사과와 매실효소로 숙성해서 달콤, 새콤한 비빔국수 ^^
비빔국수는 매콤 달달하나 겨자소스가 들어있으므로 골고루 잘 비벼줘야합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대충 비볐다가 나중에는 겨자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야 말았습니다 ㅜㅜ
필자가 주문한 초계국수(7,000원)도 나왔습니다. 닭가슴살 고명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
간이 심심하니 겨자소스를 살짝 넣어서 잘 비벼봅니다
[거짓없는 솔직 Review]
속까지 차가운 육수에 담백한 닭가슴살을 곁들인 식감이 좋은 국수가 인상적이였네요
여름철에 이 초계국수 한 그릇이면 나른하던 입맛도 찾고 더위도 싹 가시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귀한 별미입니다.
다만, 손님들 입맛을 끌기 위해서인지 간을 강하게 하고 양념을 많이 사용한다는 생각도 들었네요(같이 식사한 동료들의 의견을 종합)
겉절이 김치도 맛은 있는데 간이 좀 짜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괜찮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곳이 진정한 맛집이기에 내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선택했습니다 ~
▣ 팔당초계국수
▶ ETC
비밀은 꼭 지켜져야 하는건데 ......
초계국수 비밀의 일부분을 직접 확인(사과와 매실 효소)
카운터 옆에서 구매한 후식용 과자(3,000원)
자전거 전용주차장 - 여기는 자전거동호회 추천 맛집이므로 !!
바람에 실려 강물에 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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